공공데이터 활용해 산사태 예측모형 겨루는 경진대회 열린다

기상청 '날씨 빅데이터 경진대회' 개최…접수 내달 28일까지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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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제공하는 산사태 발생 이력, 지형·지질 데이터 등을 활용해 기상에 따른 산사태 예측모형을 겨루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기상청은 26일 산림청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2021 날씨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기상기후와 타 분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상관련 현안을 해결하거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이다. 기상융합분야 인재양성과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이 목표로 2015년부터 매회 개최했다. 지난해까지 총 2084개 팀이 참가해 아이디어를 다퉜다. 지난해 현대제철의 수상작인 ‘결로 예측모형’은 곧 활용을 앞두고 있는 등 실제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공모 분야는 신설된 공공협력형과 민간협력형으로 나뉜다. 공공협력형은 산림청이 제공하는 산사태 발생 이력, 지형·지질 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기상에 따른 산사태 예측모형을 제안 받는다. 민간협력형은 데이터기업 엠코퍼레이션과 바이브컴퍼니에서 각각 제공하는 온라인 구매 이력과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 날씨에 따른 소비행태를 분석해 이를 사업 모형으로 기획해야 한다.

참가 접수는 내달 28일까지다. 대회 누리집(bd.kma.go.kr/contest)을 통해 누구나 개인이나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공모 주제와 제공 데이터 설명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와 분야별 빅데이터 분석 상담지도가 내달 12일부터 25일 사이로 예정돼 있다. 

시상은 공공협력형과 민간협력형 각각에 주어진다. 환경부장관상인 최우수상과 상금 300만원 1팀, 기상청장상인 우수상과 상금 200만원 1팀, 한국기상산업기술원장상인 장려상과 100만원 2팀, 특별상과 50만원 1팀이 선발된다.  

한편 기상청은 ‘날씨마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날씨마루는 기상기후 빅데이터의 접근 편의성과 활용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정보시스템으로 빅데이터 분석 인프라가 부족한 기업, 학생,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기

정선애 기상청 기상융합서비스과 기상사무관은 "6개 분야 11종의 기상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상데이터와 본인이 가진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한다"며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과 ‘알’과 관련한 교육자료도 제공하고 있기에 적극 활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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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46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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